신한은행 고객정보 2만5천명 유출, 내 정보 확인하는 방법과 대응 수칙

 

개인정보 유출 안내

신한은행 고객정보 2만5천명 유출,
내 정보 확인하는 방법

대출 신청 정보가 새어 나갔습니다. 확인부터 2차 피해 예방까지 정리했어요.

2026. 10. 2 · 10월 1일 신한은행 발표 및 언론 보도 기준

10월 1일, 신한은행이 고객 약 2만5천 명의 대출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신한은행에 대출 상담이나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청을 해 보셨다면 오늘 꼭 확인해 보세요.

약 2.5만명
유출 고객
이름·전화번호·연소득·대출 산출한도
66건
주민등록번호
일부 고객만 해당
97건
연계정보(CI)
일부 고객만 해당

사건 경위: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가 뚫렸다

공격자는 은행 앱 로그인을 뚫은 게 아닙니다. 대출모집인이 고객의 대출 진행 상황을 확인하려고 쓰는 간편 조회 서비스를 노렸어요. 인증을 우회해 무작위 값을 반복 입력하는 방식으로 고객번호를 알아냈고, 그 번호로 다른 조회 서비스에 들어가 연락처와 소득 정보를 빼냈다고 전해집니다.

공격 흐름 (보도 내용 기준)
공격자 무작위 값 반복 입력 ① 인증 우회 대출모집인용 간편 조회 → 고객번호 확보 ② 재사용 다른 조회 서비스 5~6곳 (보도) ③ 유출 이름 전화번호 연소득 대출 한도 로그인 기반 뱅킹 서비스는 해킹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공격자 무작위 값 반복 입력 ① 인증 우회 대출모집인용 간편 조회 → 고객번호 확보 ② 고객번호 재사용 다른 조회 서비스 5~6곳 (보도) ③ 유출 이름 · 전화번호 연소득 · 대출 한도 로그인 기반 뱅킹 서비스는 해킹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 크리덴셜 스터핑(다른 곳에서 샌 계정으로 로그인 시도) 가능성도 거론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신한은행 대응과 향후 방향

9월 30일
사고 인지(보도 기준), 외부 IP 차단·관련 서비스 중단
10월 1일
유출 발표, 정상혁 행장 사과, "피해 확인 시 전액 보상" 약속, 조회 메뉴와 전담 상담센터 개설
10월 1일~
금융감독원 긴급 현장조사, 금융위·금감원·KISA 합동 대응회의

신고와 공지가 빨랐던 점은 평가할 만합니다. 다만 "전액 보상"에는 "피해가 확인되면"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요. 보이스피싱 같은 2차 피해는 이번 유출 때문이라고 입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상 기준이 어떻게 나오는지 계속 지켜봐야 하는 이유예요.

보안 전문가로서 보는 핵심

이번 사고는 고도의 해킹이 아닙니다. 정상 기능을 비정상적으로 반복 호출한 것에 가깝죠. 은행 정문은 단단했는데 협력자용 옆문이 허술했던 겁니다. 짧은 시간에 수많은 조회가 들어왔는데도 왜 바로 막지 못했는지, 금감원 조사에서 가장 먼저 밝혀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비싼 장비보다 위험한 것은
관리되지 않는 권한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더 신경 쓰이는 건 연소득과 대출 한도예요. 사기범이 "고객님 한도로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고 연락하면 정확한 숫자 때문에 믿기 쉽습니다. 이번 유출의 진짜 위험은 바로 이런 맞춤형 대출 사기입니다.

내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하는 방법

1
신한은행에서 직접 조회가장 먼저
신한은행 홈페이지의 유출 여부 조회 전용 메뉴나 신한 슈퍼SOL 앱에서 확인하세요. 문자 속 링크 말고, 앱을 직접 열거나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2
전담 상담센터 1544-2946
조회가 어렵거나 피해가 의심되면 전화로 확인하세요. 상담 날짜와 내용은 메모해 두면 보상 때 도움이 됩니다.
3
내 명의 휴대폰 개통 확인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엠세이퍼)에서 모르는 개통 내역이 없는지 보고, 필요하면 신규 가입 제한을 걸어 두세요.
4
내 명의 계좌·대출 확인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에서 모르는 계좌가 있는지, 신용평가사 조회(나이스지키미·올크레딧, 연 3회 무료)로 모르는 대출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5
주민번호가 유출됐다면 차단 걸기
금융감독원 파인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하고, 거래 은행에서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을 신청하면 내 명의 신규 대출과 계좌 개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런 연락은 일단 의심하세요
"정보 유출 피해 보상 신청" 링크 문자
은행은 링크로 계좌·비밀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고객님 한도로 저금리 대환 가능" 전화
끊고 신한은행 대표번호로 직접 확인
"보안 점검" 명목의 앱 설치 요구
은행은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제 신한은행 앱 계정도 해킹된 건가요?
보도에 따르면 로그인 기반의 뱅킹 서비스는 뚫리지 않았습니다. 공격 경로는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였어요. 그래도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와 같이 쓰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바꿔 두세요.
Q.보상은 어떻게 받나요?
아직 구체적인 절차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의심 문자, 통화 기록, 송금 내역 같은 증거를 지우지 말고 보관해 두세요.

유출 사고는 확인이 빠를수록 피해가 줄어듭니다. 오늘 5분만 내서 1번과 3번만이라도 확인해 보세요. 그 5분이 꽤 많은 걸 막아 줍니다.